Finance에 참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해서 이쪽으로는 그리 글을 적을 일이 없더군요. 더군다나 최근에는 체리피커들에게 안좋은 소식이 너무 많고 해서.. (특히 비씨계열을 주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ㄴㄴㅁ 사태(?)는 큰 타격일 듯 합니다. 저도 비씨로 넘어갈려고 모종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ㄴㄴㅁ 사태(?)로 아리송하게 되었네요. 마일리지플랜을 사용하는 있는 저에게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정책 변경은 아쉽네요. 아시아나가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저냥 대학생 방학도 시작되었고 (저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지만) 키움증권에서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하더군요. 예전에도 했었는데, 이제 2번째인듯 합니다. 14일에 친절히 문자메시지까지 날려셔 기말고사 다 쳤지여? 모투참가하세여~ 라고 확인해주는 센스까지..
 
주식을 보는 눈, 미래에 대한 안목, 키움에서 키워라!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대회 기간 : 2007년 12월 17일 ~ 2008년 2월 1일
참가 신청 : 2007년 11월 28일 ~ 2007년 12월 28일
시상 발표 : 2008년 2월 12일 (화)
참가 부분 : 주식 (단, ELW 불가)
투자 원금 : 5,000만원 (개인 / 동아리 공통)

  일단 대회 개요는 위와 같습니다. 저번하고 비슷하구요. http://vts.kiwoom.com/univ/main.asp 더 상세한 정보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3등까지는 상금과 함께 아시아금융시장탐방, 10등까지는 아시아금융시장탐방, 100등까지는 USB 2G 메모리가 있네요.

  아시아금융시장탐방 후기라도 없나 찾아봤는데 없네요. 흐음.. 여하튼 주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모의투자로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LW 완전정복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 지음/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최근 ELW에 대한 기사도 많고,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ELW에 대한 완전한 이해까지는 바라지도 않았고 (ELS, ELW.. 이런쪽은 상품설명부터 굉장히 난해하더군요. 설명서 붙들고 한참 봐야 완전히 이해될 정도인데 그 구조는 오죽 복잡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ELW라는 상품 전반에 대한 개요를 잡고 싶어서 읽게 되었네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ELW 기초부터 잡아라
  2. 이것만 알면 ELW 초보탈출
  3. 실전! ELW 투자
  4. ELW 고수의 길
  5. ELW 심화학습, 오해를 풀어라

  2장까지는 어느정도 따라가다가 3장부터는 넉다운 했습니다. 점점 어렵게 진행되더군요. 볼펜하고 연습장을 갖다놓고 이래어래 연구를 해야 따라갈 수 있을듯.. 그래도 2장까지만의 내용으로도 제가 목적했던 상품의 전반적인 개요 이해에는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3장부터는 ELW로 실전적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될만한 내용이구요. 2장까지는 편하게 읽어도 이해하기에 크게 무리없는 수준입니다. 특히 제가 궁금했던 점이 ELW 발행사는 어떤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을까였는데, 어느정도 답이 되어서 만족하네요.

  ELW라는 상품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사실 ELW에 관한 책도 별로 없고.. (ELW로 검색하면 딱 2권 나오더군요. ㅎㄷㄷ) 그나마 이 책이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더라구요. 또한 이 책의 인세수익금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되었다고 합니다.
TAG ELW, 주식
  키움증권 웹사이트는 메뉴가 복잡해서 익숙해지기 전에는 잘 사용하기가 어렵고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메뉴를 즐겨찾기에 추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익률현황(일간, 월간), 증권계좌 ↔ 은행계좌 이체, 주문종합 정도만 있으면 되더군요. 다른 메뉴는 딱히 쓸 일이 없고..

  모든 페이지는 처음 열 때는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한번 로그인을 하면 그 창에서 다른 메뉴는 바로 뜹니다.

  키움증권 수익률현황 : 계좌별 월수익, 종목별 월수익, 일별수익, 월별수익,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주가 등락에만 관심을 가지다 보면 현재 나의 전체 수익률이 얼마인지가 가늠이 잘 안될때가 있는데, 그때 일별수익이나 월별수익 메뉴를 사용해서 현재의 수익률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많이 번 것 같은데도 실제로 보면 얼마 벌지 못했고, 적게 잃은 것 같은데도 실제로 조회하면 많이 잃은 경우가 많더군요. ㅠㅠ

  키움증권 은행이체 : 증권계좌 ↔ 은행계좌간 자금 이체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체를 위해서는 로그인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서 로그인해야 합니다. 조회전용으로 로그인했을시에는 자금이체를 할 수 없습니다. (주문, 이체관련 메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제출이 필수적이죠.) 아무 은행계좌로 이체할 수는 없고, 증권계좌와 연결된 은행계좌로만 입, 출금이 가능합니다.

  키움증권 주문종합 : 현재 계좌의 보유종목 전체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각 종목에 대한 매수, 매도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시간외 매수, 매도도 가능합니다.) 주문 관련이기에 공인인증서를 제출하고 로그인해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조회는 그냥 로그인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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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라면 영웅문은 너무 무거운 HTS입니다. 기능도 많고 해서 보통 사용자가 쓰기에는 버거운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간단한 미니 HTS인 번개를 사용합니다. 전문적이지 않은 일반 개인 투자자가 쓰기에는 괜찮다고 보이네요. 위와 같은 미니호가창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SKT의 티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 바탕화면에 실시간으로 종합지수와 관심종목의 시세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티인터랙티브 서비스는 예전 1mm 서비스의 업그레이드판인데요. 휴대폰 바탕화면에 엑스퍼트라는 것을 사용해서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엑스퍼트 중에 증권 엑스퍼트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후에 설정하면 지수와 관심종목이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증권 엑스퍼트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키움증권이나 대신증권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서비스 로그인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합니다.) 데이터 통화료, 정보 이용료가 모두 별도이며, 네이트 프리 이상 가입시 데이터 통화료가 면제됩니다. 정보 이용료는 티인터랙티브 증권 엑스퍼트 정액제(월 2,000원)에 가입하면 추가 부담이 없습니다.

  물론 조회뿐만 아니라 M-Stock과 마찬가지로 다른 서비스도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티인터랙티브를 지원하는 휴대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QVGA가 아닌 QCIF 해상도의 휴대폰일 경우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QCIF 해상도의 휴대폰일 경우 실시간 시세표시에서 관심종목만 표시되고 종합지수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KODEX200 같은 종목을 활용해서 지수를 가늠할 수 있겠네요.)
쥬라기의 인디안 기우제 투자법 (책 + 투자원칙 오디오북 CD)
쥬라기 지음/팍스넷

  가치투자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팍스넷에서 광고를 요란하게 하길래 구입해서 읽어봤습니다. 끝까지 읽고 든 생각은 도대체 이 책이 왜 유명할까.. 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가치투자가 답이다! 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 같은데..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너무 난잡합니다. 책 앞부분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뒷 부분에서 다시 나오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것을 분량에 신경쓴 나머지 너무 풀어서 쓰고, 그러다보니 내용이 중복되고 부풀려지고, 정작 핵심주제는 가려지는 악순환이네요.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부도나지 않을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하고 있다가 팔아라.. 입니다. 정말 이게 답니다. 이것저것 분량 늘린다고 삽질한 티가 역력한데,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혼란스러운 적이 잘 없었는데 거참.. 더군다나 출판사가 팍스넷입니다. 팍스넷 말고는 호평이 없는 이유가 있네요. 읽고 나서 머릿속에 남는 것도 없습니다. 강방천이나 이채원의 가치투자 책을 읽고 나서는 기억에 남는 종목이나 투자방법이나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건 뭐..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은 없고, 주식에 조금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만 반복해서 보는 것 밖에 안되네요. 강력히 비추합니다.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도 이제 3주차입니다. 금요일날 코스피가 기록적인 상승을 하면서 평균 수익률이 많이 올라갔네요. 하지만 코스닥은 오히려 하락반전해서 상위권의 수익률은 그리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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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시장평균수익률을 겨우 쫒아가는데 급급하군요 ㅠㅠ 한종목 몰빵하고 지켜보고 있는 것 치고는 그럭저럭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대회평균수익률은 3.99%입니다. 최고수익률은 196.78%, 최저수익률은 -175.66%입니다. 모의투자기간동안 코스피 지수 수익률은 11.67%, 코스닥지수 수익률은 3.59%입니다. 모의투자대회 참가자의 상당수가 코스닥에 미수몰빵정신으로 집중투자하는것을 볼 때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지수에 보다 더 영향을 받는 것 같네요.

  상위 거래종목은 순위순(매수)으로 C&상선, SK증권, 미주소재, S&T모터스, 서울전자통신, 디지털큐브, 솔고바이오, 동양시스템즈, 서울증권, 에스비텍입니다. 매도도 거의 같은 순위입니다. 상위권 종목을 살펴보면 역시 최근에 급등을 기록하거나 화제가 된 주식들이 대부분이네요. 특히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C&상선을 가진 자와 못가진 자..라고 부를 만큼의 특정종목 보유여부에 따라 순위가 확 달라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키움증권 모의투자대회도 다른 모의투자대회와 다르지 않게 상위권으로 갈수록 정상적인 매매방식보다는 급등주를 선택한 후 미수몰빵으로 단기간 최대한의 수익을 올리는 매매방법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 아쉽네요. 하긴 단기간에 최대한의 수익률 올려야 하면서도 현물에 대한 부담이 없는 모의투자대회에서는 해당 방법이 최선이긴 하지만.. 명색이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학생들에게 잘못된 매매방법을 가르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USB 메모리를 받기 위해서는 111등 안에 들어야 하는데요. 현재 111등의 수익률은 54.56%입니다. 1주일차에 111등이 23.22%의 수익률이었던 것을 생각해 볼 때 2배정도 늘었네요. 1등은 럭셔리배지타님으로 196.78%의 수익률입니다.

  지수 1,350을 바라본지가 엊그제같은데 목요일에 1,900을 넘었습니다. 요즘은 주가가 오르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보이네요. 펀드나 직투를 하시는 분들은 현재 내 수익률이 시장에 비해서 어떨지 궁금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인 KODEX200을 사용해서 시장수익률과 자신의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직투를 작년 11월부터 시작했는데요. 작년 11월 첫 영업일 종가 기준 KODEX200은 17,980원이었습니다. 어제 종가는 24,390원이구요. 11월에 거치식으로 투자를 했을 경우 어제 종가 기준으로 36%의 수익률, 매달 첫 영업일 기준으로 적립식 투자를 했을 경우 24%의 수익률이 나오네요. (2007년 1월부터 투자했을경우 시장수익률은 29%(거치식), 22%(적립식)입니다.)

  마음편히 ETF에 투자해서 나온 수익률이 36%(거치식), 24%(적립식)이니 직투나 펀드가 이 수익률을 하회한다면 투자에 대해서 조금 고민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인덱스 펀드가 이정도 수익률이 나오다니 그동안 주가가 정말 많이 오르기는 올랐네요..